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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

 

콜레스테롤은 신체의 세포막을 이루는 주성분이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성분이다.

그러나 많은 성분이 그렇듯이 너무 많으면 좋지 않은 성분이기도 하다.

특히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아 혈관에 피떡이라도 생기게 되면 동맥경화를 유발하기도 한다.

 

콜레스테롤은 음식물로 섭취하기도 하고, 간에서 합성하기도 한다.

그러나 주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게 되며, 간에서의 합성은 보조적 기능에 가깝다.

왜냐하면 음식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 양이 많으면 간은 합성을 줄이고,

섭취한 양이 적으면 합성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 보상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간의 보상적 콜레스테롤 합성 기능을 생각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것은 섭취한 음식물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에 관심이 많다면 결국 음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

 

콜레스테롤은 동물의 간 등 내장이라든가 달걀 노른자, 연어알 등 알류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포화지방산이 많은 돼지기름, 버터, 전유 등 식품과 쇼트닝(기름덩어리)으로 구운 과자에도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동물성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이 많든 적든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할 수는 있지만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한 전혀 섭취하지 않을 수는 없다.

 

식품별 콜레스테롤 함유량(100ml 당)

 

혈류에 콜레스테롤수치가 높으면 혈관벽에 콜레스테롤과 지단백질이라는 것이 쌓여 피떡을 만든다.

이로 인해 혈관벽은 경화되고 관상동백 심장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혈장 100ml(100cc)에 콜레스테롤 240mg(0.24g) 이상이면, , 혈장의 약 2,4% 이상이면 콜레스테롤의 퇴적 현상이 가속화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은 사람들이 음식물을 섭취할 때 콜레스테롤 함량에 너무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콜레스테롤 체내 흡수는 음식물의 콜레스테롤 함량에 비례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함량이 많으면 적은 음식보다는 많이 흡수하지만 비례하여 흡수하지는 않으며,

또 다른 이유는 음식물을 통한 흡수가 많으면 간에서 합성하는 양은 줄어들기 때문이란다.

 

 

 

좋은 콜레스테로과 나쁜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자체에 좋고 나쁨은 없다고 한다.

콜레스테롤은 혈액에 녹지 않아 혈류를 따라 이동하려면 지단백질이라는 것에 붙어서 이동하게 되는데,

간에서 합성한 콜레스테롤을 세포로 운반하는 지단백질은 저밀도지단백질(LDL, low-density lipoprotein)로 이를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콜레스테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포에서 사용하고 남은 콜레스테롤은 다시 간으로 이동하는데 이때는 고밀도지단백질(HDL,high-dendity lipoprotein)이 담당하고 간에서는 이를 담즙산으로 분비한다. 이때 고밀도지단백질에 붙어서 이동하는 콜레스테롤은 동백경화를 지연시킨다고 해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따라서 별도의 좋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없는 것으로, 달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은 나쁜 것이며, 연어의 콜레스테롤은 좋은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수치가 너무 높으면 나쁠 뿐이다.

다만 연어, 참치, 고등어 등 불포화지방신이 많이 함유된 생션류의 기름(콜레스테롤이 아님)HDL 수치를 높여 동맥경화의 진행을 늦춘다고 한다.

 

출처 : 다음 지식백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