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터널 안전수칙
요즘은 터널 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터널은 반 밀폐된 곳이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고 시 즉시 대피할 수 있는 여유 공간도 충분하지 않고, 화재 시에는 불길과 연기로 인해 2차 피해도 크게 우려되는 곳이다.
자동차 터널 운행의 안전수칙을 알아본다.
1. 전조등 켜기
터널 진입 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꼭 전조등을 켜는 일이다. 어두운 공간에서 시야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터널에서 미등도 켜지 않고 운행하는 차들도 있는데 이는 내가 전조등을 켜서 다른 차를 확인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내 차의 존재를 다른 운전자에게 알림으로써 다른 차들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한다. 주변 차들의 안전 운행은 곧 나의 안전 운행이다.
2. 안전거리 확보
운전 시 안전거리 확보는 언제나 중요하지만, 시야가 제한적인 터널 안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3. 앞지르기 금지
긴 관에 밀폐된 터널은 오픈된 공간보다 공기 저항이 더 높다. 이는 차의 균형 유지가 더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추월하기 위해 갑자기 속도를 높여 차선을 변경할 경우 차가 좌우로 요동칠 수 있다. 터널 안 정속 주행은 필수다.
4. 선글라스 착용 금지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일로 밝은 곳에서 갑자기 어두운 곳에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다가, 몇 초쯤 지나면 눈의 망막이 적응해 점차 보이기 시작한다. 터널 안도 마찬가지다.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도 갑자기 터널에 진입하면 순간 앞이 잘 보이지 않는데,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터널에 진입하면 몇 초 동안 시야를 놓쳐버려 위험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
자동차 터널 운행 안전 수칙, 잠깐만 지나면 된다고 소홀히 할 일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