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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상식

가족력 발병 가능성

가족력 발병 가능성

 

가족력은 3대에 걸쳐 직계가족이나 사촌의 형제자매 중에서,

2명 이상 같은 질환이 있을 때를 말한다.

 

가족력은 유전자에 의한 발병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가족으로서 공유하는 식습관, 생활습관 등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가족 중에 과거에 경험이 있거나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이 있다면, 유전자에 의한 경우뿐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도 감안하여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다면 가족력 질환의 발병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가족력 질환의 발병률을 알면 발병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사나 식습관 개선 등,

더욱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일부 질병에 대해 가족력으로 인한 발병 가능성을 알아본다.

 

 

당뇨

대표적인 가족력 질환이다.

부모 모두가 당뇨인 경우 40%, 부모 중 한 분인 경우 20%

당뇨는 소아당뇨도 있어 부모 중 한 분이라도 당뇨가 있으면 어렸을 때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임신성 당뇨나 거대아 출산 가능성도 마찬가지로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고혈압

부모 모두 50%, 부모 중 한 분 30%, 형제자매 50%

 

비만

부모 모두 80%, 모만 비만 60%, 부만 비만 40%

 

심혈관질환

부모가 심장마비를 경험한 경우 1.5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부모 중 특히 모가 골다공증인 경우 발병 가능성은 2배가 된다.

 

아토피 피부염

부모 모두 80%, 부모 중 한 분 4060%

 

치매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부모가 경험한 경우 발병률 2배 증가한다.

 

암은 가족력에 의한 발병률이 5%로 매우 낮은 편이며, 흡연이나 식습관 등 생활상 요인이 훨씬 높다.

유전적 요인은 5%에 불과하지만 음식에 의한 경우가 30%, 흡연이 1530%를 차지한다.

 

그러나 다음의 암은 가족 경험이 있는 경우 자신의 발병 가능성은,

위암 23, 대장암 5, 폐암 7, 유방암 8배로 증가한다.